대구시의회 이동희 정순천의원 5분발언
대구시의회 이동희 정순천의원 5분발언
  • 최연청
  • 승인 2009.10.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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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2명 사진 반드시 넣을 것


대구시의회는 23일 오전 제1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출산장려 및 다문화 정착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 한 후 임시회를 폐회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대구뮤지컬전용극장 민간투자사업 채택동의안을 비롯,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채택 및 노인일자리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2건의 안건이 의결된다.

한편 이날 임시회 폐회에 앞서 이동희 정순천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다음은 5분자유발언 요지

△이동희(경제교통위)의원 = 대구시는 지난 3년간의 유치활동으로 STX엔파코와 중견 섬유업체인 영원무역 등이 대구에 둥지를 틀었다고 하지만, 총 유치규모는 역외기업 17개사 7천910억원, 외투기업 13개사 8천527억 원을 유치하는데 그쳐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대구시의 미흡한 행정력을 보완, 개선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실질적인 유치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할 수 있으며 고용창출과 지역 산업 연관 효과 등 지역 기여도를 철저히 분석할 수 있는 분석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인다.

또 유치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방법과 규모를 결정할 때는 사전에 기업정보를 면밀히 분석하고 기업을 해부하는 치밀함을 보여야 한다.

대구시가 투자유치단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포함하고 부시장을 책임자로 하는‘유치대상기업 선별, 평가 및 선정’체계를 갖춰 운영한다면 문제의 발생 여지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고 유치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순천(교육사회위)의원 = 우리 지역에는 에이즈환자의 요양과 생활을 위한 에이즈감염인 요양쉼터가 있으나 중앙과 대구시의 지원중단으로 내년에는 운영을 중단해야 할 지경이다.

에이즈예방 사업은 질병에 대한 예방 못지 않게 환자에 대한 인간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업으로 특히 쉼터는 사회의 냉대속에서 직장과 가족을 모두 잃고 생계마저도 위협받고 있는 에이즈감염자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로, 이번 국정감사에서 권역별 센터 등을 세울 것을 국회의원들이 주장하기도 했다.

에이즈 감염자에 대한 제대로 된 관리와 사회적 배려가 없이는 지역내 에이즈의 확산을 막기도 어렵고 지역주민인 감염자가 누려야 할 최소한의 생존권마저 유린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들이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쉼터사업에 대한 대구시의 지원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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