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치과병원, 독립법인 출범 개원
경북대치과병원, 독립법인 출범 개원
  • 남승렬
  • 승인 2016.07.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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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순현 초대병원장 취임
“세계수준 병원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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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독립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경북대치과병원 임직원과 내빈들이 지난 6일 열린 남순현 병원장 취임식에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왼쪽). 경북대치과병원 전경(오른쪽). 경북대치과병원 제공

이달 1일 독립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6일 남순현 병원장이 취임함에 따라 치과 중심병원으로서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지난 1993년 경북대병원이 법인화되면서 치과대학에서 치과진료처로 승격한 뒤 경북대병원 ‘부속’이라는 딱지를 떼고 23년 만에 독자적 행보에 나서는 것이다.

독립법인으로 거듭난 경북대치과병원의 지역사회 위상은 한층 더 높아졌다. 이 병원은 대구경북지역 500만 이상 주민의 치과·구강외과 응급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당직 의사가 존재하는 유일한 치과병원으로서 지역의 중추적이고 선도적인 구강질환 치료·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대치과병원은 의사 109명, 간호인력 39명 등 총 160여명의 의료진을 구축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치과마취과 등 총 9개 과를 운영한다.

여기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치과진료센터 등 2개 센터도 들어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구강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진료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남순현 병원장은 “지역 유일의 대학 치과병원이라는 위상에 걸맞는 교육과 연구, 진료활동을 통해 세계 수준의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며 “독립법인화는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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