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60만8천마리
대구·경북지역의 한·육우 사육마릿수가 사육가구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돼지 사육두수는 가격 상승 및 휴가철 수요에 대비, 양돈농가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증가했다.
10일 동북지방통계청의 ‘2016 대구·경북 2/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2분기 대구·경북 축산농가의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60만8천마리로 1년 전 61만7천마리 보다 9천마리(-1.5%) 줄었다.
단, 계절적 요인에 따라 송아지 생산이 증가, 1분기에 비해서는 2만9천마리(5.0%) 늘었다.
지역별로는 올 2분기 대구의 한·육우 사육두수는 1만9천마리로 전년 같은 기간과는 동일, 전 분기 보다는 1천마리 증가했다.
이 중 올 2분기 순수 한우 사육마릿수는 1만8천마리로 전년 동기와는 같고, 전 분기에 비해 1천마리 늘었다.
또 경북의 2분기 한·육우 사육두수는 58만9천마리로 1년 전에 비해 9천마리(-1.5%) 줄었고, 이 가운데 한우 사육마릿수는 57만2천마리로 전년 동기(58만5천마리) 대비 1만3천마리(-2.2%) 감소했다.
올 2분기 대구·경북 젓소 사육마릿수는 3만5천마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천마리(-5.4%),전 분기 대비 1천마리(-2.8%) 각각 줄어들었다. 이는 우유 소비 부진에 따른 젖소 감축 정책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한우의 경우 사육두수의 감소로 지난해 보다 줄어 한우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치면서 당분간 한우값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반면 돼지 사육두수는 가격 상승 및 휴가철 수요에 대비, 양돈농가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증가했다.
10일 동북지방통계청의 ‘2016 대구·경북 2/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2분기 대구·경북 축산농가의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60만8천마리로 1년 전 61만7천마리 보다 9천마리(-1.5%) 줄었다.
단, 계절적 요인에 따라 송아지 생산이 증가, 1분기에 비해서는 2만9천마리(5.0%) 늘었다.
지역별로는 올 2분기 대구의 한·육우 사육두수는 1만9천마리로 전년 같은 기간과는 동일, 전 분기 보다는 1천마리 증가했다.
이 중 올 2분기 순수 한우 사육마릿수는 1만8천마리로 전년 동기와는 같고, 전 분기에 비해 1천마리 늘었다.
또 경북의 2분기 한·육우 사육두수는 58만9천마리로 1년 전에 비해 9천마리(-1.5%) 줄었고, 이 가운데 한우 사육마릿수는 57만2천마리로 전년 동기(58만5천마리) 대비 1만3천마리(-2.2%) 감소했다.
올 2분기 대구·경북 젓소 사육마릿수는 3만5천마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천마리(-5.4%),전 분기 대비 1천마리(-2.8%) 각각 줄어들었다. 이는 우유 소비 부진에 따른 젖소 감축 정책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한우의 경우 사육두수의 감소로 지난해 보다 줄어 한우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치면서 당분간 한우값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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