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지역 출판인쇄산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소규모 영세업체 위주의 단순 집적 및 전문인력 부족 등에 따른 미흡한 수요창출 능력을 제고해 성장을 종합 지원하고, 출판콘텐츠 창작역량과 다차원적 활용의 선순환 구조 확보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허브기관으로 운영된다.

총사업비 225억원을 투입, 2014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출판산업단지내 부지 6천40㎡에 지하1층∼지상 6층, 연면적 8천425㎡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실, 북카페, 지식정보지원실, 출판기업 입주공간, 전자출판공동제작센터, 퍼블리싱지원실, 공동장비센터, 공동물류센터 등이 있다.

대구시는 효율적 센터 운영을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8월부터 위탁운영에 들어간다. 또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출판산업지원센터는 인쇄물 제작가공에 치우친 지역 출판산업구조를 창의적 출판콘텐츠업종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 아래 △인쇄산업의 구조고도화 △출판콘텐츠 생산의 자생력 확보 △전자책 시장 진입기반 확보 △출판문화환경 조성 등의 전략 추진으로 대구가 지방 최대의 출판인쇄분야 거점도시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강선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