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건립
포항에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건립
  • 포항=김기영
  • 승인 2009.10.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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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포항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가칭)’을 건립한다.

시와 포항남부경찰서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포항시 남구 이동 279번지 일원의 8천445㎡의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1천300㎡규모로 총사업비 31억을 투입해 2010년 9월 개관한다.

시는 이를 위해 21일 조달청 나라장터와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설계공모에 들어갔다.

공모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당선작)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하고, 우수작과 가작은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번사업은 차량 및 운전자의 증가와 더불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춘 우수한 교육장 건립을 위해 지난 9월 테라노바팀과 사업시행부서가 전국의 우수 `어린이 교통교육장인 경기도 한탄강 어린이 교통랜드와 서울 키즈오토랜드, 대구 어린이 교통랜드의 벤치마킹을 통해 진행하게 됐다.

한편 시 테라노바팀에서 추진하는 건물 및 디자인 설계공모제도는 지난해 한국정책학회에 우수정책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설계경기 업무를 대행’ 서비스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상공모 대행을 요청하는 민간건축물에 대해 대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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