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 LPGA 마라톤 클래식 출격
한국여자골프, LPGA 마라톤 클래식 출격
  • 승인 2016.07.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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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장하나 등 참가
여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우승컵을 놓친 한국여자골프 선수들이 아쉬움을 뒤로 하고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해 브리트니 랭(미국)의 우승을 지켜본 한국 선수들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하이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2·6천61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 출전한다.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다퉜던 박성현(23·넵스)은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모처럼 존재감을 드러낸 지은희(29·한화)가 마라톤 클래식에 나선다.

지은희는 지난주 안정된 경기력으로 7년 만의 US여자오픈 우승컵 탈환을 노렸지만 박성현 등과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자신감을 되찾은 지은희가 이번 주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끈다.

이번 시즌 2승을 올리며 올림픽 출전을 노렸던 장하나(24·비씨카드)도 아쉬움을 털어내고 투어에 전념한다.

장하나는 “자격이 된다면 올림픽에 나가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었다”며 “이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만큼 내가 투어에서 세웠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하나는 작년 이 대회에서 최운정(26·볼빅)과 연장 승부에서 패해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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