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는 (재)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공검면 양정리에 거주하는 주경임(80)씨는 14일 상주시장학회를 통해 지역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주경임씨는 “상주에 살면서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 주변의 얘기로 장학회 소식을 접한 후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이정백 이사장은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장학금을 기탁한 따뜻한 마음은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상주=이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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