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가격은 낮추고 상품성은 높인 신형 K3를 내놨다.

기아차는 ‘2017년형 K3’를 출시, 19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형 K3는 기본 트림의 가격은 내리고, 상위 트림의 스타일과 안전성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트렌디 3개 트림이 트렌디 스타일로 단일화 됐다. 또 기존의 트렌디E와 동일한 가격에 ‘개방형 크롬 머플러 팁’을 추가한 ‘트렌디 스타일’ 트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울러 기본트림인 디럭스와 트렌디 판매가는 5만원씩 낮췄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에만 포함됐던 전면 가공 17인치 알로이휠 및 개방형 크롬 머플러 팁을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과 전방추돌 경보 시스템(FCWS)을 선택사양으로 추가했다.

2017년형 K3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가솔린 세단 1천545만~2천165만원 △디젤 세단 1천800만~2천420만원 △유로 2천154만원 △쿱 1천831만~2천364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