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복숭아 동남아 수출길 올라
상주 복숭아 동남아 수출길 올라
  • 이재수
  • 승인 2016.07.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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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말레이行
올들어 첫 선적
상주복숭아동남아수출
상주시 도남동 복숭아 수출단지 관계자들이 홍콩과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해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복숭아 상자들을 살펴보고 있다.
상주 복숭아 수출단지는 지난 18일 상주시 도남동 복숭아 수출단지 선과장에서 회원농가,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 2.8t을 홍콩 및 말레이시아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한 복숭아는 마도카 및 장태 품종으로서 2.8t(1천120만원 상당)을 수출업체 그린빌, 경북통상, 창낙농산을 통해서 홍콩 및 말레이시아로 수출되며 이번 선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주 복숭아를 수출을 하게 된다.

상주 복숭아 수출단지에는 3년 전 8t에서 지난해 49t, 2.5억원어치를 홍콩, 말레이시아 등 6개 국가로 수출한 바 있으며 올해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수출이 더욱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일 상주시 부시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복숭아 생산량으로 생산농가의 소득 감소에 따른 수출 활성화 대책을 강구해 수출농가에 어려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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