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준중형 프리미엄 해치백 V40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V40’을 내놨다.
26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V40 보다 한층 다이내믹한 인상에다 세련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한 더 뉴 V40을 출시, 시판에 들어갔다.
더 뉴 V40은 디자인에 볼보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코닉 요소인 아이언마크, 세로 그릴, ‘토르의 망치’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국내에서는 디젤 엔진인 D3와 D4, 가솔린 엔진인 T5 세 가지 세부 모델로 선보인다.
볼보의 최신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이 적용됐으며 시속 50㎞ 이내 속도에서 앞차와 추돌 위험이 감지됐을 때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기능이 장착됐다.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파노라믹 선루프, 운전석 전동식 메모리 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기본 탑재됐다. 또 유럽 브랜드 중 유일하게 5년 또는 10만㎞ 무상보증 기간도 제공한다.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한 D3는 복합연비 16.0㎞/ℓ의 1등급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은 150마력, 최대 토크는 32.6kg·m다.
D4는 트윈 터보 디젤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9kg·m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6.8㎞/ℓ다. T5는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에 접목한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힘을 낸다. 판매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3천670만~4천43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무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