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틈에서 만난 시
신태희 지음/문학시/9천원
신태희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틈, 사이, 간극’ 등 시간과 공간 사이에 위치한 과정의 각 지점들에 집중함으로써 존재를 현재에 고정하는 닻이 되어주는 ‘거리’의 문제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또기억과 몸의 밀착 거리에 따라 달라지는 섬세한 서정의 결을 보여주거나, 시간적 거리의 차이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지는 정서적 반응의 양상들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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