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감추려 여장하고 모텔서 필로폰 투약 40대 덜미
신분 감추려 여장하고 모텔서 필로폰 투약 40대 덜미
  • 김도훈
  • 승인 2009.10.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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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26일 여장을 하고 모텔에 들어가 필로폰을 투약하려 한 혐의로 L(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30분께 대구시 동구 한 모텔에서 미리 준비해 간 필로폰 0.1g을 투약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L씨는 ‘여장을 하는 게 취미’라고 주장하지만 동종 전과가 있는 점으로 미뤄볼 때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여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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