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한국 애니메이션 한 데 모였다
추억의 한국 애니메이션 한 데 모였다
  • 승인 2016.08.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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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일 애니감독열전
부산 영화의전당서
‘부산행’ 프리퀄 애니 등
최신 화제작도 선보여
한국 애니메이션에 있어 놓칠 수 없는 작품들이 한 자리에 선보인다.

부산 영화의전당은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 줄 애니메이션 축제 ‘애니 감독열전’을 비롯해 8월 한달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4일 개막해 17일까지 열리는 ‘애니 감독열전’ 특별전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신동헌, 이성강, 연상호 감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별전에서는 이들의 최신작 뿐만 아니라 단편부터 장편까지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한국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을 탄생시킨 신동헌 감독의 ‘홍길동’(1967)을 비롯해 영상미가 뛰어난 이성강 감독의 ‘마리 이야기’(2001),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2013) 등을 볼 수 있다.

특별전에는 구미호의 전설을 바탕으로 열 살짜리 소녀 여우의 두근거리는 사랑과 모험을 그린 ‘천년여우 여우비’(2006),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인디애니박스 : 셀마의 단백질 커피’(2008)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감독열전에 이어 별도로 18일에는 이성강, 연상호 감독의 ‘최신작과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뜨거운 화제작인 연상호 감독의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프리퀄(원래 영화에 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속편)이라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서울역’(2016)을 공개한다.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연상호, 이성강 두 감독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카이 : 거울 호수의 전설’(2016)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눈의 여왕 마법에 걸려 얼어붙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용감한 소년 카이의 거대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마련되는 인디스데이 행사에서는 ‘아빠가 필요해’(2005), ‘순수한 기쁨’(2000), 우화 애니메이션 ‘오늘이’(2003), ‘지옥-두 개의 삶’(2003) 등 단편 애니메이션 4편이 상영된다.

‘애니 감독열전’을 비롯해 이번에 준비한 작품은 독립영화 전용관인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관에서 상영된다. 상세 일정과 상영작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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