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차량 관리 요령
냉각수 부족땐 반드시 보충
타이어 공기압 15% 높여야
브레이크 액, 2년마다 교체
냉각수 부족땐 반드시 보충
타이어 공기압 15% 높여야
브레이크 액, 2년마다 교체
본격 여름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계곡과 바다로 휴가를 떠나고 있다. 휴가 행선지를 국내로 정했을 경우 자신의 ‘애마’를 이용한 장거리 운전은 피할 수 없다. 특히 나와 가족, 친구, 연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여행 전 차량 점검은 필수다.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위한 여름철 차량 관리 요령에 대해 살펴본다.
◇냉각수 점검은 필수
여름철 엔진룸의 온도는 300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냉각수가 부족하면 차량 고장 또는 화재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안전운행을 위한 냉각수 점검은 필수다. 차량 보닛을 연 후 주황색(또는 노란색) 스티커가 붙은 냉각수 리저브 탱크 옆면 레벨선을 확인, 표시선까지 보충해주면 된다. 냉각수 부족 시 같은 종류의 냉각수를 보충하는 것이 좋지만 당장 어려울 경우 수돗물·정수기물을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생수나 하천수는 냉각 계통에 손상을 줄 수 있어 금물이다.
◇생명과 직결되는 타이어 점검
사람의 발 역할을 하는 타이어는 생명과 직결된다. 여름철 뜨겁게 달궈진 노면에서 장시간 주행 시 지면과의 접지력이 떨어져 제동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또 ‘스탠딩 웨이브’(타이어의 마찰열로 인해 타이어가 찌그러지는 것) 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타이어의 공기압은 평소 보다 10~15% 가량 높이는 것이 좋다. 또 장마, 집중호우 등 빗길 운전을 대비해 운행 전 미리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 마모는 ‘트레드’라 불리는 타이어 배수관 사이에 위치한 마모 한계선,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문틀에 부착돼 있는 표준 공기압 스티커를 살펴보면 된다.
◇브레이크 액 점검도 잊지 말자
장거리 운행을 하다보면 브레이크 사용이 많아진다. 그러다 보면 브레이크 액의 온도가 높아져 브레이크를 밟아도 스펀지를 밟는 것처럼 페달이 푹푹 꺼지는 일명 ‘베이퍼 록’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유압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제동 능력이 떨어지고 사고 확률이 높아진다. 2년 또는 4만km 마다 브레이크 액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고, 수분함량이 3% 이상일 경우 교환하는 등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에 앞서 반드시 자가점검 및 정비업체를 찾아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운행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냉각수 점검은 필수
여름철 엔진룸의 온도는 300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냉각수가 부족하면 차량 고장 또는 화재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안전운행을 위한 냉각수 점검은 필수다. 차량 보닛을 연 후 주황색(또는 노란색) 스티커가 붙은 냉각수 리저브 탱크 옆면 레벨선을 확인, 표시선까지 보충해주면 된다. 냉각수 부족 시 같은 종류의 냉각수를 보충하는 것이 좋지만 당장 어려울 경우 수돗물·정수기물을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생수나 하천수는 냉각 계통에 손상을 줄 수 있어 금물이다.
◇생명과 직결되는 타이어 점검
사람의 발 역할을 하는 타이어는 생명과 직결된다. 여름철 뜨겁게 달궈진 노면에서 장시간 주행 시 지면과의 접지력이 떨어져 제동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또 ‘스탠딩 웨이브’(타이어의 마찰열로 인해 타이어가 찌그러지는 것) 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타이어의 공기압은 평소 보다 10~15% 가량 높이는 것이 좋다. 또 장마, 집중호우 등 빗길 운전을 대비해 운행 전 미리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 마모는 ‘트레드’라 불리는 타이어 배수관 사이에 위치한 마모 한계선,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문틀에 부착돼 있는 표준 공기압 스티커를 살펴보면 된다.
◇브레이크 액 점검도 잊지 말자
장거리 운행을 하다보면 브레이크 사용이 많아진다. 그러다 보면 브레이크 액의 온도가 높아져 브레이크를 밟아도 스펀지를 밟는 것처럼 페달이 푹푹 꺼지는 일명 ‘베이퍼 록’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유압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제동 능력이 떨어지고 사고 확률이 높아진다. 2년 또는 4만km 마다 브레이크 액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고, 수분함량이 3% 이상일 경우 교환하는 등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에 앞서 반드시 자가점검 및 정비업체를 찾아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운행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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