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신동으로 불리는 장한나는 열한살 때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한국 클래식계의 젊은 거장이다.
명 지휘자 로린 마젤은 그를 일컬어 '이만큼 완벽한 연주를 하는 첼리스트는 내 생애 처음'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최근 지휘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한나는 하버드대학에서 철학과 문학을 전공하며 한층 음악세계가 깊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브람스 첼로 소나타 1, 2번과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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