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지키는 ‘신문고 앱’ 대구시민 호응
안전 지키는 ‘신문고 앱’ 대구시민 호응
  • 박상협
  • 승인 2016.08.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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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8천 284건 접수

전년 동기比 4.4배 증가

특·광역시 중 최고 수준
일상생활에서 발견되는 안전 위협요소를 앱(App)으로 신고하는 안전신문고가 신고건수가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20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는 “인도 위 유량 감시함의 침하로 감시함이 전도될 위험이 있어요”, 3월 23일 수성구 상동에서는 “도로 중앙분리대 경계석이 파손돼 위험해요”, 5월 15일 북구 태전동에서는 “도로에 돌출된 가로수가 교통통행에 방해가 되요” 등 신고가 접수됐다.

상반기 동안 대구지역 안전신문고에는 이같은 신고 8천 284건이 접수됐다. 각 분야별로는 시설 5천 85건, 교통 1천784건, 생활 664건 순이며, 지역별로는 달서구 2천 289건, 북구 1천 203건이었다. 이는 부산의 7천 473건보다 많은 전국 특·광역시 중 최고의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860건과 비교할 때 무려 4.4배가 증가했다.

대구에서 안전신문고가 활성화 된 것은 지난해 발대한 시민안전지킴이를 비롯해 안전문화운동협의회, 대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신고활동 및 대구시가 자체 제작한 안전신문고 영상 홍보 등 적극적인 노력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재난안전실은 앞으로 안전신문고 참여시민에 대한 신고포상 등 인센티브 방안도 적극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대구를 재난 없는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현기자



◇안전신문고= 일상생활 속에 느끼는 다양한 안전위협 요소를 앱이나 인터넷으로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신고된 내용에 대해 7일내 해당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처리하는 안전신고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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