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들은 개인적인 바쁜 일은 제쳐두고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뜻에서 휴경지 벼 수확 작업에 적극 참여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하여 김영태 면장을 비롯한 감천면 직원들은 현장을 방문하여 따뜻한 관심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휴경지는 지난해와 동일한 덕곡동 일대 약 4천㎡의 토지로 새마을협의회는 철마다 거름주기, 제초작업 등 정성을 들여 벼를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작년과 비교하여 약 80%에 못 미치는 3천kg 정도의 생산량으로 몇몇 지도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봉사단체의 일원으로써 지난 날 열심히 참여한 아름다운 행보들은 새마을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송연호 새마을협의회장은 “수확한 벼는 연말 사랑의 쌀로 불우이웃돕기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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