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짚은 가장 이상적인 벼의 보약으로써 토양 유기물과 양분 함량 증가, 뿌리 활성화 등 양분의 고른 섭취를 유도한다.
그리고 벼 생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완전미 비율 향상, 미질개선을 통해 밥맛향상에도 크게 도움을 주어 고품질 쌀 생산의 기본이다.
특히 영덕지역 토양의 유기물 함량은 평균 1.7~2.0%로 유기물 적정함량 3%보다 대부분 낮아 지력증진을 위해서는 볏짚 사용이 필수다.
볏짚은 콤바인 수확 시 4등분 정도로 절단해 10ha당 400~600kg 사용하는 것이 적정하며 볏짚시용 후 반드시 가을에 깊이 갈이를 해야 한다.
볏짚을 시용할 경우 990㎡를 기준으로 유기물 174kg, 요소 9.3kg, 용과린 28.5kg 등을 시용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따라서 990㎡에 볏짚을 시용할 경우 8만2천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으며 이는 볏짚을 판매하는 것보다 4만~5만원 정도의 경제적인 이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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