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공항 통합이전 도정 혼란 최소화
사드 배치·공항 통합이전 도정 혼란 최소화
  • 김상만
  • 승인 2016.08.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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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오늘부터 임시회
홍진규 의원 등 5분 자유발언
홍진규_군위
홍진규 의원
나기보 의원
김창규_칠곡2
김창규 의원
이홍희_구미5
이홍희 의원
경북도의회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10일간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와 K2·대구공항 통합이전 등에 따른 도정 혼란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홍진규(군위) 의원은 K2·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경북도의 부적절한 대응을 지적하고 300만 도민의 재산권과 안정된 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도지사의 입장과 강경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이날 홍 의원은 K2이전과 관련, 현재 거론되고 있는 도내 이전 후보지에 대한 재협의를 강력히 주장한다. 홍 의원은 또 이전 후보지의 소음공해와 개발제한으로 인한 충분한 보상, 대구공항 통합이전 이후 적자를 핑계로 민간공항은 폐쇄되고 군사공항만 남을 것이 우려되는 현실 등에 대한 경북도의 대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나기보(김천) 의원은 성주내 사드배치 제 3후보지 배치와 관련한 경북도의 입장과 대책을 따진다.

나 의원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성주군 초전면 롯데 스카이힐 CC 인근에 사드가 배치될 경우 7km 떨어진 김천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 사드배치 후보지 재검토를 촉구한다.

김창규(칠곡) 의원은 칠곡 석적 지역의 중학교 설립지연으로 학생들이 타 지역 입학을 위해 생활 근거지를 옮기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북도교육청의 신속한 대안마련을 촉구한다.

이홍희(구미) 의원은 대내외적 기업환경 변화에 시급하게 대처하고, 미래신성장산업 육성 등 전반적인 경북경제의 체질 개선과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10대 후반기 첫 임시회인 이번 회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지역현안과 특정한 안건을 심사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그리고 상임위별 당면 현안사항 보고와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의원발의 민생관련 제정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9월 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한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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