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애비뉴 8번가 “유커 대환영”
동성로 애비뉴 8번가 “유커 대환영”
  • 김지홍
  • 승인 2016.08.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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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행사와 협약 맺고

사후 면세점 홈피 홍보 등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대구시관광협회와 동성로 애비뉴8번가가 ‘유커 모시기’에 적극 나선다.

22일 대구시관광협회와 지역 최대의 복합 사후 면세점인 동성로 애비뉴8번가는 오는 25일까지 3박4일 동안 중국 북경과 하북성 지역의 여행사 등을 방문해 대구 지역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 협약을 맺는 등 홍보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 내 서열 1위 여행사인 중국여행사총사유한공사(CTS)와 공동 MOU를 체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목적 중 하나가 쇼핑인 점을 고려해 공동 마케팅을 통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또 중국 최대 전세기 운영여행사인 북경매도국제여행사를 방문, 중국 중소 도시와 대구 간의 전세기 운항과 신규 항공 노선을 확대하는 데 적극 노력한다.

이어 중국 하북성 여유국 관계자와 만나 대구 지역 우수 제품의 판매와 쇼핑에 대한 상호 민간 교류를 협력한다. 중국 개별 여행 판매 1위 여행사인 북경광순국제여행사와도 해당 홈페이지에 동성로애비뉴8번가를 홍보하기로 협의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

대구시관광협회 윤현 회장은 “사드 배치 문제로 한·중 관계의 불안감이 여행업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많지만 이럴 수록 민간 교류가 정상적으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사후 면세점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동성로 애비뉴 8번가는 대구 중구 동성로3가 8번지 외 4필지에 연면적 9천810㎡ 규모(지하 1층·지상 5층)로, 오는 12월 문을 연다. 건물에는 의류·패션잡화를 비롯해 커피전문점과 레스토랑, 갤러리, 병원, 학원 등 각종 상업시설 108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후 면세점은 세금이 포함된 가격에 물건을 사고 곧바로 현장에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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