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후반부터 폭염이 다소 누그러들 것으로 보이지만,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찾아오기까진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9월과 10월 대구경북 지역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9월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평년(20.1도)보다 높은 기온 경향을 보이겠으나 일시적으로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을 것으로 대구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강수량은 평년(152.2㎜)과 비슷하겠고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맑고 건조한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14.2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42㎜)보다 적을 것으로 대구기상지청은 예보했다.
11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일시적으로 대륙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7.5도)과 비슷하거난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38.7㎜)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가을철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은 9~11월 사이에 북서태평양 해역에 8~12개의 태풍이 발생해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6~8월 북서태평양에서는 11개의 태풍이 발생했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9월과 10월 대구경북 지역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9월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평년(20.1도)보다 높은 기온 경향을 보이겠으나 일시적으로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을 것으로 대구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강수량은 평년(152.2㎜)과 비슷하겠고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맑고 건조한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14.2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42㎜)보다 적을 것으로 대구기상지청은 예보했다.
11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일시적으로 대륙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7.5도)과 비슷하거난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38.7㎜)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가을철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은 9~11월 사이에 북서태평양 해역에 8~12개의 태풍이 발생해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6~8월 북서태평양에서는 11개의 태풍이 발생했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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