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스마트폰 USB로 연결
내비게이션 화면서 ‘T맵’
기아자동차가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30일 기아차에 따르면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는 등 편의사양을 높인 ‘2017년형 스포티지’를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
2017년형 스포티지는 동급 차량 중 처음으로 스마트 내비게이션에 기아 티맵(T-map)과 미러링크를 적용, 차와 스마트폰을 USB(미러링크)로 연결하면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티맵 이용이 가능하다.
또 동승석의 위치를 운전자가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애플 카 플레이어 기능을 추가한 네비게이션 등 스마트 편의사양도 동급 최초 장착됐다. 아울러 고급 편의 사양 패키지인 ‘스마트 업’을 신설,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업 패키지는 후측방경보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2017년형 스포티지 판매가격(자동 변속기 기준)은 △2.0디젤 2천405만~2천910만원 △1.7디젤 2천320만~2천725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한편 기아차는 스포티지 구매 개인고객 중 할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와이파이 24개월 무료 혜택, 스마트업 패키지 장착 고객 대상 JBL 블루투스 스피커 증정(9월 출고 고객까지 혜택)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김무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