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최경주, 생존 경쟁 치열
강성훈·최경주, 생존 경쟁 치열
  • 승인 2016.08.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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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PGA 투어 PO2차전서 3차전 진출 할 70명 선발
강성훈(29)과 최경주(46·SK텔레콤)가 이번 주에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을 계속한다.

오는 9월 2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천214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10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 3차전에 나갈 70명을 추려낸다.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인 대니 윌릿(잉글랜드)가 불참해 이번 주 출전 선수는 99명이다.

힘겹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강성훈은 지난주 PO 1차전 바클레이스 대회 마지막 날 맹타를 휘둘러 극적으로 2차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강성훈의 페덱스컵 랭킹은 88위로 이번 주 대회에서 상위권에 들어야 3차전 출전이 가능하다.

우승하면 물론 좋지만 현실적으로 강성훈이 3차전에 나가려면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13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강성훈은 한국시간 9월 2일 오후 10시 39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 해럴드 바너 3세와 경기를 시작한다.

페덱스컵 랭킹 83위인 최경주도 안심할 처지가 못된다. 최경주는 지난주 바클레이스에서 컷탈락하는 바람에 충분한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최경주는 이번 주 대회에서 18위 이내에 들어야 3차전에 출전할 수 있다. 최경주는 한국시간 2일 오후 10시 27분 ‘58타의 사나이’ 짐 퓨릭(미국), 허드슨 스워퍼드(미국)와 티샷을 날린다.

반면 김시우(21·CJ대한통운)는 다소 느긋하다.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을 22위까지 끌어올린 김시우는 이번 주 대회에서 부진해도 3차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주 대회에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바클레이스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뛰어오른 패트릭 리드(미국),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 등 톱랭커들이 출전, 1천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이 걸린 플레이오프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지난 바클레이스 대회 도중 무릎 부상으로 기권한 디오픈 우승자 헨리크 스텐손(스웨덴)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돌아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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