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軍 수뇌부, 필리핀서 회동
한미일 軍 수뇌부, 필리핀서 회동
  • 승인 2016.09.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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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경보훈련 성과 평가
北 미사일 방어 논의 등
한미일 3국 군 수뇌부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미사일방어체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6일 웹사이트에서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이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군 고위급(CHOD: Chiefs Of Defence) 회의를 계기로 엄현성 한국 합참차장, 가와노 가쓰도시(河野克俊) 일본 통합막료장(합참의장 격)과 3자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CHOD 회의 첫날인 지난 5일 회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CHOD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와 평화 증진을 위한 회의로, 해마다 지역 국가에서 개최된다.

엄 차장과 해리스 사령관, 가와노 통합막료장은 지난 6월 말 한미일 3국 군이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진행한 ‘퍼시픽 드래곤’(Pacific Dragon) 훈련 성과를 평가했다고 태평양사령부는 설명했다.

퍼시픽 드래곤 훈련은 한미일 3국 이지스함이 실시간 정보공유를 하며 북한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능력을 배양한 미사일경보훈련이다.

엄 차장과 해리스 사령관, 가와노 통합막료장은 퍼시픽 드래곤 훈련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3국의 미사일방어체계 공조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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