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할머니와 윷놀이하고 화기애애한 시간
경로당 할머니와 윷놀이하고 화기애애한 시간
  • 여인호
  • 승인 2016.09.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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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리초, 직접 만든 에코백 기부도
본리초등-경로당봉사활동2
대구 본리초 봉사활동 동아리가 경로당서 할머니와 윷놀이 하는 모습.

대구 본리초등학교 봉사활동 동아리 8명은 지난 18일 성당래미안 e-편한세상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로당 방문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봉사하는 경험을 통하여 나눔과 배려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사전 봉사활동교육으로 준비해 다과대접 및 손마사지, 윷놀이 등 어르신들과의 다양한 활동과 풍성한 교제의 시간을 나눌 수 있었다.

우선 어르신들과의 인사와 소개로 시작해 형형색색 팔찌를 함께 만들어가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자신의 이름을 이야기하는 것 조차 부끄러워하는 친구들도 시간이 흐를수록 적극적으로 어르신들에게 다가가며 교제를 나누었다.

윷놀이 게임과 다과를 나누는 시간은 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즐거움을 주었으며 이어서 손마사지와 팩으로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이 직접 만들었던 에코백도 이날 기부해 나누어졌다.

학생들의 행동 하나 하나에 칭찬하며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감사 인사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학생들이 얼마나 이쁘고 착한지 모른다. 우리 친손자, 손녀처럼 기특하고 이쁘다”며 고마워 하셨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학생들도 “다음에도 꼭 오고 싶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보람있었다. 이번을 계기로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에게도 더욱 잘해드려야겠다”며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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