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 홍보대사 된 일본인 한국어 강사
문경관광 홍보대사 된 일본인 한국어 강사
  • 전규언
  • 승인 2016.09.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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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오랜 교류

‘츠나가루 한글’ 대표

혼다 토모미씨 위촉
/news/photo/first/201609/img_207210_1.jpg"혼다_토모미문경시홍보대사(수정)/news/photo/first/201609/img_207210_1.jpg"
지난 9일 문경오미자·약돌한우축제 개막식에서 일본 여성사업가 혼다 토모미씨(오른쪽)가 문경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경시는 지난 9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문경오미자·약돌한우축제 개막식에서 혼다 토모미 ㈜츠나가루 한글 대표를 문경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지한파인 혼다 토모미(여·50)씨는 지난 2006년부터 일본 동경에서 한국어 강사와 일본 학생을 연결하는 츠나가루 한글을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혼다씨는 회원들과 한식교류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한국요리연구가로도 명성을 얻어 현재 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 동경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문경시와도 한식 교류를 시작으로 회원들과 문경을 찾아오는 전통음식 체험여행을 주선하고, 문경새재,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문경의 농특산품을 맛볼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자청해왔다.

이번에도 문경오미자 약돌한우축제 개막에 맞춰 일본인 한국음식동호회원들과 함께 2박 3일 동안 문경을 방문해 일본 내에 문경시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혼다씨는 앞으로 2년 동안 문경시 관광홍보대사를 맡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면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오미자, 약돌한우, 사과축제 등을 알리고 문경새재, 도자기박물관(홍보판매장), 오미나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며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관광상품화하여 문경농특산품 판촉행사와 홍보활동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관광홍보대사를 통해 일본과 전통찻사발의 본향 문경이 더욱 끈끈한 인연을 맺고 많은 일본인들이 문경에서 좋은 여행의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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