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는 물적자원 및 교육성과 부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08년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2년제 사이버대학 중 처음으로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됐다.
이에따라 일반대학 수준의 높은 위상을 인정받게 된 것은 물론, 대학원 설립과 국책 사업 참여도 가능해졌다.
또 사이버대학 재학생들의 군 입대 연기 문제와, 일반대학원 진학시 불이익 문제 등에도 긍정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재성 학사운영처장은 고등교육기관 전환을 계기로 정부 연구 과제 수행을 비롯해 산학협력단, 학교 기업 등을 설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사이버대학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고 말했다.
영진사이버대학은 2개 계열, 4개 전공, 3개 학과가 개설돼 현재 3천272명이 재학 중이며 3천38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편 사이버대학은 그동안 평생교육법에 근거한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 교육기관으로 대학 또는 전문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위를 수여해왔다. 이번 고등교육법 전환으로 ‘동등한’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정식 학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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