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따스함 전하는 선플 전도사”
“우리는 따스함 전하는 선플 전도사”
  • 여인호
  • 승인 2016.09.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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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초, 온라인 선플달기 선언·활동
학산초언어문화개선
학산초 학생들이 선플달기 활동을 하는 모습.

대구 학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잘못된 언어습관과 욕설 사용 등으로 언어교육 및 인성교육이 어느 때보다도 시급한 지금 특별한 선플 달기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에 대한 답을 찾아가고 있다.

학산초는 ‘세상을 바꾸는 긍정의 힘! 모두가 행복한 선플바이러스’ 퍼뜨리기 운동을 전개해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칭찬하기, 위로하기, 감사하기 등 서로 격려하고 소통의 장이될 수 있는 선플 달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친구사랑 주간 및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주간인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사용 습관 형성 및 언어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인터넷 선플 달기 선언식을 학급별로 개최하여 선플 달기 선언문을 낭독하고, 인터넷 선플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강민정 교사는 “모두가 행복한 선플바이러스가 전파되어 타인에게 상처가 되는 말보다 힘과 용기를 주는 말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친구와 가족에게도 적극적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는 선플과 긍정의 힘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4학년 박민주 학생은 “제가 수학 문제를 모를 때 도와주었고, 같은 모둠일 때 우리가 서로 싸우지 않도록 해 준 친구를 칭찬한다는 선플을 달며 친구의 장점을 찾는 내 모습이 대견스러웠고 웃음과 희망을 전달하는 선플바이러스 전도사가 되어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봉 교장은 “갈수록 삭막해 가는 현대 사회에서 모르는 사람이나 또는 내 가족, 친구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개인의 노력이 큰 힘을 발휘한다”며 “이러한 운동을 통해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심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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