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돌한우랑 오미자랑’ 10만명이 즐겼다
‘약돌한우랑 오미자랑’ 10만명이 즐겼다
  • 전규언
  • 승인 2016.09.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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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열흘간 축제 성료
한우 65마리 소비
오미자 67t 판매 실적
2016문경약돌한우문경오미자축제_성황-2
문경약돌한우, 오미자축제가 18일 열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문경의 특산물인 문경약돌한우와 문경오미자가 만나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문경새재에서 열린 ‘2016 문경약돌한우·문경오미자축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축제는 1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다녀가 한우 65마리, 오미자 67t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등 위축된 농산물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는 특히 기간을 10일로 연장,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었으며, 전국의 ‘오미자’란 이름을 가진 분을 초청한 오미자씨 찾기 행사, 문경약돌한우와 문경오미자를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음, 시식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15% 이상 특별 할인된 문경약돌한우를 현장에서 바로 구워먹는 약돌한우구이터와 산지에서 구입한 오미자를 씻어 청을 담는 ‘청담금 체험부스’는 연일 인파가 몰려 문경약돌한우와 문경오미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장의 숨은 명소를 찾는 스탬프투어,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향수를 전해주는 전통전례놀이도 가족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쉼터로 마련된 ‘오미자카페테리아’에선 유명 쌍둥이가수 ‘수와진’이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을 벌여 축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 최고 장수도시 문경의 약돌한우와 오미자가 전국적으로 홍보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에 따른 편리한 교통으로 향후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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