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의료산업 중국 진출 문 열었다
지역 환경·의료산업 중국 진출 문 열었다
  • 최연청
  • 승인 2016.09.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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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

中 기업과 교류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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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지역의 환경 및 의료산업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을 방문, 관련 업계와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지난 21일 중국을 방문, 대구환경공단과 하남성 정주(정저우)시의 중원환보지분유한공사 간 기술개발 및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24일 산시성 서안(시안)시의 K-뷰티 메디컬센터를 방문, 의료분야 교류·협력 강화 방안도 모색했다.(관련기사 10면)

25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경환위는 대구환경공단과 중국 중원환보지분유한공사 간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환경기초시설 운영노하우 및 기술 상호교환 △양 기관간 환경친화적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 △양 기관이 추천하는 우수기업간 매칭시스템 구축 △신규, 개선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연구 자료제공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자원의 교류 및 교육 △양 기관이 상호 교류시 취득한 한·중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 등이다. 특히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시범사업, 수질오염처리 및 수질환경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조속한 전개 등 가시적인 협력방안도 포함해 협약의 실효성이 높였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경환위는 이어 산시성 서안시 K-뷰티 메디컬센터 방문에서 국립 서안 제2부속병원 원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구순구개열(언청이, 토순 등) 공익치료프로젝트’ 지원 활성화와 한국의료(치과·성형)산업이 중국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덧붙였다.

오철환 위원장은 “대구시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하수처리 및 각종 폐기물 처리에 축적된 노하우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만큼 해외진출의 길을 터는 작업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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