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FIU정보 활용 재산도피 등 약 2조 적발
작년 FIU정보 활용 재산도피 등 약 2조 적발
  • 김주오
  • 승인 2016.09.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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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 관세청 자료
관세청이 지난해 FIU(금융정보분석원)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로 재산도피나 자금을 세탁한 외환 사범과 관세법위반 사범, 대외무역 사범 등을 추적조사에 활용해 적발한 건수와 적발액수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경북 포항남·울릉·사진)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 ‘FIU정보 활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FIU로부터 제공받은 STR(혐의거래정보) 3천281건 및 관세청이 직접 요구한 정보 1천252건 등 총4천533건의 정보를 활용해 재산도피·자금세탁 및 관세법위반 등 258건을 적발, 적발금액은 총1조9천903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11년 적발건수 82건, 적발금액 5천89억원에 비해 건수는 214%, 적발금액은 291% 증가한 수치로 꾸준한 정보시스템 개선과 분석기법개발 등으로 적발이 급증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재산도피 및 자금세탁 등 외환사범이 47건으로 적발금액은 1조490억원이며 관세법위반사범이 196건에 적발금액은 3천739억원, 대외무역사범 등 기타 16건에 적발금액은 5천674억원이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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