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서 대구첨복단지 국고지원 부족 등 제기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야당단독의 ‘반쪽 국감’으로 진행된 가운데,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사진)이 여당 의원 중 사실상 유일하게 국감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야당 단독으로 치러진 각 상임위 국감에서 새누리당은 간사를 맡고 있는 의원들만 출석키로 했는데, 대부분 여당 간사들이 야당의원들의 질의를 지켜보거나 의사진행 발언만 한 것에 머무른 반면, 김 의원은 지역현안인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의 국고지원 부족 문제 등을 적극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5년 첨복단지 추진방침이 결정된지 11년이 지났지만 현재 ‘자립화’를 이루기는커녕 당장 인건비와 운영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국책사업이 좌초위기에 내몰린 것이다. 이와 관련해 원인을 따져보고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16일 야당 단독으로 치러진 각 상임위 국감에서 새누리당은 간사를 맡고 있는 의원들만 출석키로 했는데, 대부분 여당 간사들이 야당의원들의 질의를 지켜보거나 의사진행 발언만 한 것에 머무른 반면, 김 의원은 지역현안인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의 국고지원 부족 문제 등을 적극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5년 첨복단지 추진방침이 결정된지 11년이 지났지만 현재 ‘자립화’를 이루기는커녕 당장 인건비와 운영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국책사업이 좌초위기에 내몰린 것이다. 이와 관련해 원인을 따져보고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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