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한 정부 우린 필요 없다”
“1% 위한 정부 우린 필요 없다”
  • 김무진
  • 승인 2016.09.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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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 논평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조가 27일 파업에 돌입한 것과 관련, 정의당 대구시당이 ‘재벌 편향 정책’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재벌 편향 정책이 결국 양대 노총의 총파업을 낳았다”며 “협업이 중요한 공공부문 노동자를 무한경쟁으로 내모는 것이 경영 개선에 도움을 줄지 불확실하고 오히려 시민 삶과 직결되는 서비스의 질 악화만 우려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대구시당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노사 자율로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한다는 것이 노사정위원회 합의였음에도 불구, 정부는 이를 깨고 재계의 숙원 사업이었던 성과연봉제를 강행했다”며 “노동자들의 요구도 무시하고, 법마저 거스른 채 일방적으로 강행된 양대 지침은 즉각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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