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농수산위, 원자력클러스터추진단 업무보고
쌀 가격 폭락 현안 점검도
쌀 가격 폭락 현안 점검도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제28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6일 상임위 업무보고를 개최, 원자력클러스터 추진에 즈음한 지진대책과 쌀 풍작에 따른 쌀값하락 우려 등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원자력클러스터추진단 업무보고 자리에서 위원들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고 입을 모으고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원전 및 방폐장을 대상으로 시설의 내진성능, 방재대책 등에 관한 전면 재점검을 실시하고 지진에 대한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 가동 및 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에 따른 안정성 여부, 원자력 업무에 대한 실국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및 직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나기보 농수산위원장은 “이번 경주지진 진원지 인근에 원전이 집중된 탓에 원전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이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면서 “원전 안전대책은 어떠한 정책보다도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 위원장은 또 “도청내 원전 안전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을 확충하고 예기치 못한 원전 사고에 대응할 전문인력 양성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상임위 회의 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쌀 전업농 경북도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쌀 가격 폭락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쌀 전업농 경북도 연합회 임원들은 공공비축미 매입량 확대,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지원단가 상향 조정,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확대, 쌀 수입량 감축 및 쌀 소비촉진 활동 강화 등 쌀 가격 하락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이날 원자력클러스터추진단 업무보고 자리에서 위원들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고 입을 모으고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원전 및 방폐장을 대상으로 시설의 내진성능, 방재대책 등에 관한 전면 재점검을 실시하고 지진에 대한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 가동 및 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에 따른 안정성 여부, 원자력 업무에 대한 실국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및 직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나기보 농수산위원장은 “이번 경주지진 진원지 인근에 원전이 집중된 탓에 원전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이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면서 “원전 안전대책은 어떠한 정책보다도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 위원장은 또 “도청내 원전 안전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을 확충하고 예기치 못한 원전 사고에 대응할 전문인력 양성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상임위 회의 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쌀 전업농 경북도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쌀 가격 폭락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쌀 전업농 경북도 연합회 임원들은 공공비축미 매입량 확대,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지원단가 상향 조정,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확대, 쌀 수입량 감축 및 쌀 소비촉진 활동 강화 등 쌀 가격 하락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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