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키는 군 장병에 따뜻한 손편지
나라 지키는 군 장병에 따뜻한 손편지
  • 김민정
  • 승인 2016.10.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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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배운 군위 화본1리 어르신

병무청 감사 편지 보내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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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화본1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군 장병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북 군위군 화본1리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군 장병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경북병무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궁귀군 화본1리 마을회관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성인문해교실 수업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이 뒤늦께 깨우친 한글 실력을 발휘해 군 장병들에게 감사편지를 써 보냈다.

어르신들은 일반 지역민과 20여개 학교에서 8천500여명의 학생들이 군 장병 감사의 편지 쓰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아들·손자 같은 장병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은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 중인 군 장병을 응원하고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참여방법은 감사편지를 작성해 대구경북병무청 운영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편지는 10월 중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역 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군 장병에게 전달 될 계획이다. 최철준 대구경북병무청장은 “군 장병 감사편지 쓰기에 참여한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군 장병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데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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