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곳에서 즐기는 신종 스포츠 '테크민턴'
좁은곳에서 즐기는 신종 스포츠 '테크민턴'
  • 김덕룡
  • 승인 2009.11.0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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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테니스, 스쿼시, 족구 등 일정 규격 이상의 경기장을 갖춰야만 하는 번거러움을 해결주는 새로운 스포츠가 생겨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개발돼 점차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테크민턴'이 바로 그것이다.

배드민턴 경기장은 가로 13.4m, 세로 6.1m의 면적과 천정높이가 최소 9m 이상돼야만 즐길수가 있다.

전용실내체육관과 바람이 차단된 야외 경기장 외에서는 즐기기 힘든 스포츠다.

하지만 테크민턴(Tech-Minton)'은 테크니컬 배드민턴(Technical Badminton)의 줄임말로 기술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공간 집약적 스포츠다.

라켓은 기존 배드민턴 라켓 670mm에서 430mm~470mm 로 줄어들었으며 셔틀콕 또한 기존셔틀콕의 1/3의 크기로 줄어들어 천정이 낮은 실내와 야외에서도 충분히 즐길수 있다.

라켓과 셔틀콕의 크기가 줄어들었지만 파워와 스피드는 기존의 배드민턴을 능가한다.

올해 9월에 개관한 대한테크민턴협회(회장 김상웅) 대경지부 칠곡체육관에는 이미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테크민턴의 매력에 빠져 연일 체육관을 찾고 있다.

테크민턴 칠곡체육관 관계자는 "쌀쌀해지는 가을날씨와 신종플루로 인해 야외활동과 운동활동이 위축되는 요즘 테크민턴은 가족건강과 화합을 위한 새로운 스포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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