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전달식 강의 방식 탈피
참가자 고민·사례 공유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는 공익활동가의 역량 강화 사업인 ‘비전스쿨’ 2차시 교육을 중점 실시했다. ‘비전스쿨’은 ‘공익 활동가의 비전이 곧 단체의 미래’라는 기본 인식 아래 추진된 센터의 공익활동가 교육 사업 중 하나다.
이번 ‘비전스쿨’ 강의는 참가자들이 테이블에 둘러 앉아 강의 주제와 관련한 각자의 경험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사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식 강의와 달리 참가자들의 고민을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스쿨 강의는 이번 2차시 강의와 지난 5일 실시된 1차시 강의를 포함, 총 5강으로 구성됐다. 강의 주제는 △변화되고 있는 리더십 △사람과 사랑을 통한 사회 변화 △네트워크는 어떻게 형성되는가(2회) △조직의 건강성 향상과 임팩트의 창출 등이다.
‘변화되고 있는 리더십’강의에서는 리더쉽의 개념, 인물, 사례 등 내용으로 다양한 유형의 리더쉽과 함께 여러 사람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들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이번 2차시 강의에서는 두 명의 강사들의 이력을 소개한 뒤 네트워크가 어떻게 형성되고 공익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집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와함께 센터는 참가자들에게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구성원들의 정체성 및 비전 확립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달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