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신기2산단, 첫 투자기업 유치
문경 신기2산단, 첫 투자기업 유치
  • 전규언
  • 승인 2016.10.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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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모듈 제조 애니룩스

아기욕조 업체 베베캐슬

122억 투자 MOU 체결
드디어 문경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첫 투자 기업이 탄생했다. 산업단지 준공 1년여 만이다.

문경시와 ㈜애니룩스, 베베캐슬코리아는 17일 문경시청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고예름 ㈜애니룩스 대표, 김민선 베베캐슬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금액 122억원, 고용인원 50명을 내용으로 하는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투자양해각서(MOU)를 합동으로 체결했다.

이번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문경시는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후 첫 번째 투자유치 결실을 맺었으며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의 중심에 위치한 대한민국 제일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초석을 다졌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애니룩스는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본사를 문경시로 완전히 이전한 LED모듈 제조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주력해 현재 4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2014년 첫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불과 1년만에 2배의 이상 성과를 이루어 2015년에는 한국무역협회의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미래가 매우 밝고 탄탄한 기업이다.

베베캐슬코리아는 국민욕조로 불리고 있는 국내 아기욕조 제조 업계 1위 업체로 국내 아기욕조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는 연매출액 15억원 정도의 우량기업이다.

고예름 ㈜애니룩스 대표와 김민선 베베캐슬코리아 대표는 한 목소리로 “문경시만의 폐광지역 대체 융자지원, 기숙사 시설 이용 등 많은 행정적·재정적 지원혜택이 있어 좋았다”고 했다. 특히 투자결심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중부내륙고속철도 등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이 포함되어 미래가치가 풍부하다는 점 등을 들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1호, 2호 기업인 두기업의 과감한 투자에 감사를 드리며, 두 기업이 무한성장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면서 “앞으로 문경시는 입주 기업들이 어떤 걱정 없이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서 성공 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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