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이 함께 살아가는 정겨운 지역 사회를 만들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조기정착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 다문화가족의 발전에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중창단 부부단원 고영태, 유와티다파파나이, 방문지도사 박민영, 다문화센터 팀장 김진숙씨 등에게 문경시장 감사패가 주어졌다.
강창교 문경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먼 이국에서 오로지 남편만 믿고 온 결혼이주여성들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남편들의 따뜻한 역할이 큰 힘이 된다”며 “오늘 하루 모든 일들을 내려놓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