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도원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로 이뤄진 샤프론봉사단의 봉사활동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달성군 화원읍의 사회복지법인 금화늘푸른복지재단에서 청소, 말벗, 식사 도움, 책읽어주기, 연극봉사 등을 2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김장과 어르신 효 관광 동행 등 학부모 회원 7명이 자녀 15명과 함께 봉사를 펼쳐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복희 단장은 “이제 봉사활동이 우리 삶에서 큰 의미를 차지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봉사라 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