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학년 학생들이 관람한 인형극은 극단 모여라 꿈동산에서 ‘담배 괴물 한 대만’이라는 작품명으로 공연했는데, 담배 괴물과 동물 친구들이 담배의 해로움과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주며 금연을 권하는 내용이었다. 또 오랑우탄과 함께 하는 마술쇼와 담배에 대한 퀴즈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든벨은 모여라 꿈동산의 호빵아저씨의 진행으로 흡연예방교육을 겸해 실시됐으며, ‘담배끊어’ 게임과 예선 O X퀴즈, 골든벨 1, 2 라운드를 거쳐 최후의 일인이 결정됐다.
인형극 공연을 관람한 김경환 학생은 “나중에 담배를 피우는 친구들이 있으면 말릴거예요”라고 말했고, 하상민 학생은 “담배연기가 우리에게 정말 많은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골든벨에서 최후의 일인으로 남은 민수홍 학생은 “오늘 골든벨이 참 재미있었고, 제가 최후의 일인으로 남아서 기뻤습니다. 담배의 위험성을 잘 알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절대 담배를 피지 않고,다른 사람에게도 피지 말라고 권유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문현구 학생은 “담배는 피우는 사람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으로 주위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입히니, 저는 담배를 절대로 안 피울거예요”라고 말했다.
성주초는 학생들의 흡연예방 및 평생 금연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흡연예방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