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은 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노인건강체육지도자 양성교육’ 수료식을 갖는다.
이 교육과정은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시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11일 시작됐다.
수료자 40명은 한국스포츠과학교육협의회 노인체육지도자 2급 자격증을 받는다.
노인건강 관련 연수 프로그램이 대부분 단기연수인데 반해 이 교육과정은 노인건강체육지도의 전문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우수 강사진을 초빙해 16주간(98시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운영한 김선응 대가대 체육교육과 교수는 노인체육 프로그램 지도법을 비롯해 성공적인 노화, 노년기 정신건강, 노화의 영향 요인 등 이론과목(35%)과 신체기능 개선과 노화방지를 위한 실기과목(65%)으로 구성했다.
김선응 교수는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사회에서 노인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전문교육을 받은 이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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