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복·집기·전례 등 도움
문경문화원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의 계승 보전 차원에서 지원하는 전통혼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지나달 29일 문경시 산북면 근암서원에서 신랑 안창진 군과 신부 이혜진 양의 전통혼례를 치렀다.
이날 전통혼례는 권영길 문경문화원 이사가 집례하고, 정정자 문경문화원 여성문화연구회장을 비롯한 전통혼례팀이 집사를 맡아 진행했다.
사모관대 등 전통예복을 입은 신랑과 연지 곤지로 곱게 화장한 신부의 모습에 하객들 모두 즐거워하고, 청사초롱을 든 화동의 모습은 전통혼례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근암서원을 찾은 하객과 관광객들은 모처럼 보는 전통혼례 과정을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객으로 참가한 박모씨(32·문경시 흥덕동)는“요즈음 일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을 의미 있게 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관심 있게 살펴보기도 했다.
문경문화원은 전통문화의 계승 보전이라는 문화원 업무의 일환으로 전통혼례에 따른 예복과 집기 및 전례를 준비해 지원하는 등, 전통혼례를 우리 고유의 문화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한편, 전통혼례를 원하는 시민들은 문경문화원(전화 054-555-257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지나달 29일 문경시 산북면 근암서원에서 신랑 안창진 군과 신부 이혜진 양의 전통혼례를 치렀다.
이날 전통혼례는 권영길 문경문화원 이사가 집례하고, 정정자 문경문화원 여성문화연구회장을 비롯한 전통혼례팀이 집사를 맡아 진행했다.
사모관대 등 전통예복을 입은 신랑과 연지 곤지로 곱게 화장한 신부의 모습에 하객들 모두 즐거워하고, 청사초롱을 든 화동의 모습은 전통혼례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근암서원을 찾은 하객과 관광객들은 모처럼 보는 전통혼례 과정을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객으로 참가한 박모씨(32·문경시 흥덕동)는“요즈음 일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을 의미 있게 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관심 있게 살펴보기도 했다.
문경문화원은 전통문화의 계승 보전이라는 문화원 업무의 일환으로 전통혼례에 따른 예복과 집기 및 전례를 준비해 지원하는 등, 전통혼례를 우리 고유의 문화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한편, 전통혼례를 원하는 시민들은 문경문화원(전화 054-555-257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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