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비서실장 한광옥…정무수석 허원제 내정
靑 신임 비서실장 한광옥…정무수석 허원제 내정
  • 장원규
  • 승인 2016.11.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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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 질문에 답변하는 한광옥 한광옥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3일 춘추관에서 비서실장 임명에 관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한광옥(74ㆍ전북 전주)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또 신임 정무수석에는 허원제(65ㆍ경남 고성)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발탁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청와대 비서실 추가 개편안을 발표했다.

4선 의원 출신의 한 신임 비서실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초대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새천년민주당 대표 등을 지냈다.

한 실장은 지난 18대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100% 대한민국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역임했다.

정 대변인은 “한 비서실장은 민주화와 국민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분으로, 오랜 경륜과 다양한 경험은 물론 평생 신념으로 살아온 화해와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을 국민적 시각에서 보좌하며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는데 적임이라고 판단돼 발탁했다”고 말했다.

허 신임 정무수석은 국제ㆍ경향신문과 KBS 기자, SBS 정치부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 정부 출범 이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정 대변인은 “허 신임 수석은 언론과 국회, 정부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고, 현 상황에서 국회 및 각계 각층과 긴밀하게 소통·협조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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