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정책·취업정보 소개 등
지역 커뮤니케이터 활동 성과
지역 커뮤니케이터 활동 성과
‘지역 청년의 이야기’, ‘대구시의 청년시책’을 주제로 지역 대학 학보사 등 기자단 활동 경험이 있는 11명의 달톡 기자단이 기사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미 짜여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청년 콘텐츠의 제안·기획 및 취재 내용과 방법 등을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달톡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년에게 익숙한 매체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대구시청년센터홈페이지(www.dgyouth.kr) 등에서 카드뉴스 및 영상물 형식으로 전달했다.(사진)
지난 6개월간 달톡은 다양한 주제의 청년 콘텐츠를 소개하며 지역 청년 커뮤니케이터로 활약했다.
7월에는 대구 중구 동성로 일원에서 ‘나는 ∼해서 대구에 살고 싶다’라는 주제로 ‘대구’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들은 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8~9월에는 △대구와 광주 지역 청년들의 교류 ‘청년위원회 달빛 동맹’ △지역 청년 장애인 인터뷰 △최저시급 및 주휴수당 등 아르바이트 관련 정보 △대구시가 운영중인 청년문화 육성 시책 등을 소개했다.
10월에는 ‘2016 대구청년주간’을 중점적으로 취재했다. ‘숨은 지역청년 찾기’라는 주제로 대구에 사는 외국인, 젊은 엄마, 도시 농부, 장애인 탁구선수 등 지역 청년 10명의 다양한 삶을 소개했고, 11월에는 ‘청년 취업’을 주제로 ‘취준진담’이라는 제목의 단편영화를 제작한 뒤 관련 기사를 작성했다.
달톡 기자단으로 활동한 경북대 학생 예두열(25)씨는 “달톡 활동으로 청년정책 수요자에 머물렀던 청년들이 청년문제 해결의 주체가 됐다”며 “지역 청년들의 고민과 숨은 이야기들을 발굴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