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조직의 협력 체계와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인 ‘한가을의 공부’를 실시했다.

지난 17~18일 열린 한가을의 공부는 사회적경제조직 성장 단계에 따라 직무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해 이뤄졌다.

맞춤형 컨설팅 분야에서 성장단계는 창업단계, 성장단계, 자립단계로 구분했다. 3단계에 따른 역량 강화, 자금 조달, 판로 지원와 함께 인사·노무, 회계·세무, 마케팅·홍보 등 컨설팅을 제공했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대표자와 근로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쟁력 강화 △임직원 관리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취업 규칙 등 근로조건 관리 △부가가치세, 원천세, 법인세 등 주요 세무 사항과 재무제표 등의 이해 △공공·민간 영역의 판로 개척 방안과 지역과 연계한 자원 개발 등이다.

‘소통과 공감의 리더쉽-함께하는 조직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17일 열린 첫 강의에서 조직심리에 대한 직무 교육이 실시됐다. 타로 카드를 이용한 조직심리상담가의 강의에서 조직 내 동료에 대한 이해심을 가지는 것의 필요성과 함께 조직 및 개인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다음날 ‘직무역량 강화-청소·정리 능력 향상’을 주제로 열린 2차시 교육에서 사회적경제조직들은 ‘정리’, ‘정돈’, ‘청소’라는 키워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에 대한 방법론을 학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