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앙상블로 즐기는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성악앙상블로 즐기는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 남승렬
  • 승인 2016.11.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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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MSG 콘서트
30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앙상블 MSG’를 초청한 가운데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전 곡을 연주하는 ‘앙상블 MSG의 겨울나그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달서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지역문화만개시리즈’ 일곱번째 무대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앙상블 MSG가 무대에 오른다. 이 연주단체는 독일 유학을 다녀온 7명의 성악가와 3명의 피아니스트로 구성돼 있다. MSG는 ‘Music in South Korea & Germany’의 약자로써 독일 및 독일어권 국가에서 유학하고 온 젊은 음악인들로 모여진 앙상블 단체다.

대표 김성환(테너)과 예술감독 최훈락(피아니스트)을 중심으로 독일 유학파답게 섬세한 연주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더해 테너 유호제·장성익, 메조소프라노 구은정, 바리톤 김형준, 소프라노 고수진·김지혜, 피아니스트 김혜란·김고운이 단원으로 소속돼 있다.

앙상블 MSG는 성악뿐만 아니라 기악 연주자도 포함돼 성악앙상블이 가질 수 있는 레퍼토리의 한계성을 극복하며 지루해지기 쉬운 독일음악이 대중들에게 즐거운 음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출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전 곡을 테너, 소프라노 등 성악 파트별로 연주한다. 더불어 대구시립극단 상임단원인 배우 김동찬의 나레이션, 아코디언 연주자 홍기쁨 등이 객원 연주자로 무대에 오른다.

전석 1천원. 문의는 웃는얼굴아트센터 문화기획팀. 053-584-8719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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