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가는 길”…대입 정시전형 대비 일대일 상담

대구교육청, 23일까지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3일까지 2017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일대일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사전 예약한 대구지역 정시지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학지도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진로진학전문교사단, 대입상담교사단 등으로 구성된 전문상담위원들이 다양한 자료와 직접 개발한 정시상담프로그램을 활용, 무료 일대일 대면상담을 제공한다.

22일에는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3학년 진학지도 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진로진학전문교사단이 개발한 정시상담프로그램 및 배치기준표를 활용한 상담 기법과 수능 성적대별 정시 지원 전략을 위한 자료 활용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관련 자료도 배부해 일선 학교의 학생 정시상담 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시교육청 동관 7층 대회의실에서 가톨릭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등과 함께 개최하는 8개 대학 연합 정시상담이 이뤄진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대구를 방문해 전년도 입시결과와 수험생의 성적을 바탕으로 1대1 정시상담을 실시한다.

대구진학지도협의회는 23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성공적인 정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장재학(대구남산고 진학부장) 대입자료 분석팀장과 김창묵(대교협 대표강사)가 참석해 2017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 정시변화와 흐름 분석, 정시 지원 최종 전략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입시정보를 전달한다. 현장에서는 배치 참고표 등이 수록된 자료집도 나눠 준다.

오는 28일에는 시교육청 동관 3층 여민실에서 이화여대 관계자들을 초청, 정시 상담을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시 설명회 및 상담을 통해서 수험생들의 대학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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