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DA “올해 마이너스 성장”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7년 수입차 시장 규모를 올해의 예상 판매 대수인 22만8천대보다 약 4% 늘어난 23만8천대로 전망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폴크스바겐 사태 등으로 독일산 디젤차 판매가 위축돼 2010년 이후 이어져 온 두 자릿수 연간 성장률 행진이 멈추고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4.2% 늘어난 24만3천900대의 수입차가 신규 등록됐다.
내년에는 아우디·폴크스바겐의 판매 중단 조치가 풀리고 각 브랜드의 SUV, 크로스오버 등과 같은 다양한 차종의 신차가 국내 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판매량은 올해보다 4% 늘어나겠지만, 증가 폭은 2015년 수준에는 못 미치는 23만8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수입차협회는 내다봤다.
수입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2017년 수입차 시장은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겠으나 제반 여건상 큰 폭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각 브랜드가 수입차 시장의 재도약을 위한 내실과 기반 다지기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올해는 폴크스바겐 사태 등으로 독일산 디젤차 판매가 위축돼 2010년 이후 이어져 온 두 자릿수 연간 성장률 행진이 멈추고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4.2% 늘어난 24만3천900대의 수입차가 신규 등록됐다.
내년에는 아우디·폴크스바겐의 판매 중단 조치가 풀리고 각 브랜드의 SUV, 크로스오버 등과 같은 다양한 차종의 신차가 국내 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판매량은 올해보다 4% 늘어나겠지만, 증가 폭은 2015년 수준에는 못 미치는 23만8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수입차협회는 내다봤다.
수입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2017년 수입차 시장은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겠으나 제반 여건상 큰 폭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각 브랜드가 수입차 시장의 재도약을 위한 내실과 기반 다지기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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