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도시 거주 여성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없다’는 인식아래 도시계획·도로·교통·문화 등의 분야의 기획·설계 단계부터 시행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관점과 경험을 반영, 도시생활 전 영역에서 여성의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영화 경북대 교수의 ‘대구지역 주민의 의식조사를 중심으로 본 여성친화 도시’, 박선경 준건축사 대표의 ‘여성친화적인 도시설계’ 등의 주제 발표와 임경희 대구여성가족정책연구센터 연구원, 이정호 경북대 교수, 장미진 대구미술비평연구회 대표의 토론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윤순영 구청장은 “ 민·관·학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보수적 도시인 대구가 여성친화적 도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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